KT '충전한 데이터'도 다음달 이월가능해져

      2015.08.06 09:35   수정 : 2015.08.06 15:16기사원문
KT가 데이터중심 요금제에서 기본제공되는 데이터 뿐 아니라 추가로 충전한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를 다음 달 말까지 이월해서 쓸 수 있는 'LTE 데이터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LTE 요금제에서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 이월 서비스를 충전 방식의 부가서비스에도 적용한 것이다.

기존 부가서비스는 충전한 데이터를 당월에만 사용하도록 돼 있어서 월 후반에 데이터를 충전한 소비자는 데이터를 끝까지 이용하지 못하고, 남는 데이터는 소멸되는 경우가 있었다. 또 기존 데이터 충전 부가서비스는 500MB, 1기가 바이트, 2기가 바이트 의 3종만 있어, 소량 충전을 원할 경우 권종의 선택이 어려웠던 반면, 새로 출시된 'LTE 데이터충전' 은 100MB부터 2기가 바이트까지 총 5종을 제공하며, 한 달에 최대 30회까지 중복으로 충전할 수 있다.

결제 방식은 기존대로 후불 청구뿐만 아니라 올레 멤버십 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도로 했다.
또 가입 후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 LTE 데이터충전'은 청소년, 선불 등 일부 요금제를 제외한 모든 LTE 요금제 가입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고, 패드, 태블릿PC 전용 요금제 가입자도 이용가능하다.


KT 무선사업담당 박현진 상무는 "상반기 'LTE 데이터선택' 요금제와 '마이타임플랜' 으로 새로운 데이터 사용 환경을 제시한 데 이어 하반기는 기존 데이터 충전 상품을 강화한 'LTE 데이터 충전'으로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KT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사용 부가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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