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광복 70주년 '1945년생 무료 초청'

      2015.08.10 10:40   수정 : 2015.08.10 10:40기사원문
【 용인=장충식 기자】 에버랜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광복이 되던 해에 태어난 1945년생과 배우자에게 에버랜드 이용권, 식사, 음료 등을 무료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1945년생이라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에버랜드 인포메이션 센터를 방문하면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이름에 '대한', '민국', '만세', '광복', '해방' 중 하나가 들어간 본인은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태권도 도복을 입고 에버랜드를 방문해도 본인 및 동반 3인까지 에버랜드 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약 37% 할인해주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광복 70주년 기념 무료 초청 및 할인 프로모션은 신분증 또는 홈페이지 쿠폰이 필요하며, 자세한 이용 방법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에버랜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태권도 특별 공연,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는 '태극 페스티벌'을 개최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태극 페스티벌'에서 가장 볼 만한 이벤트는 경희대 태권도 시범단이 펼치는 전통 태극 무예 공연이다.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매일 오후 4시에 열리며, 품새, 태권 체조, 격파 시범 등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이 약 30분간 진행된다.

태권도 도복을 착용한 손님들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끝난 후 '태극 플래시몹'에 참여할 수 있다.

플래시몹에서는 시범단을 비롯해 태권도 도복을 입고 카니발 광장에 모인 수백명의 손님들이 태극 1장과 2장을 함께 하는 장관이 펼쳐지며, 플래시몹 후에는 다같이'대한민국 만세'를 힘차게 외쳐 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플래시몹 참가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미니 태극기도 증정한다.

이밖에도 에버랜드의 호랑이 캐릭터인 '잭'이 태권도 도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하루 3회 태극 포토타임을 진행하며, 매직타임 레스토랑 앞에는 태극기 나무가 마련돼 나무에 직접 태극기를 걸고 소원도 빌어 보는 시간도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태극 페스티벌과 디지털 역사체험관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체험을 통해 우리 나라의 역사와 문화 유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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