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제캠퍼스, 13일 '이공계 전공체험교실' 운영

      2015.08.10 11:38   수정 : 2015.08.10 13:40기사원문
【 용인=장충식 기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는 오는 13일 전국 고교생 1,2학년을 대상으로 '경희 OPEN CAMPUS 이공계 전공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희 OPEN CAMPUS'는 단과대학 별 전공 교과목을 수강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번 하계 이공계 전공체험교실에는 전국의 100여개 학교 학생들이 지원해 총 205명이 참여한다.

13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경희 OPEN CAMPUS 이공계 전공체험교실'은 공과대학, 전자정보대학, 생명과학대학, 응용과학대학 등 총 4개의 단과대학 및 7개 소속 학과가 함께한다.

각 단과대학 별 전공 체험프로그램에 특강과 실습, 대회가 마련돼 있다.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에서는 '힘과 운동에너지의 세계'라는 프로그램으로 기계 공학과 로봇 공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특강과 3D 프린터 등 다양한 실습 강의도 마련돼 있다.


전자정보대학 전자·전파 공학과에서는 '전자공학의 세계로(Robot 프로그램)'을 통해 특강과 실습을 진행한다.

오전에는 폼 보드를 이용한 기초 비행 로봇의 원리와 실제로 비행기 로봇을 제작하는 교육을 실시하며, 오후에는 레고를 기반으로 한 교육 로봇 키트인 레고 라인트 레이서를 소개하고, 그룹별로 레고 라인트 레이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명과학대학은 '생명과학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4개 학과에서 줄기세포 및 병원균에 관련한 특강과 실험을 진행하며, 응용과학대학 응용화학과에서는 '탄소원자 등 물질의 구조와 성질 그리고 새로운 탄생'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의 화학을 재 탐구한다.

김진상 국제캠퍼스 입학처장은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하는 학생들에게 관심 분야의 전공 교과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학과의 전공체험교실을 열어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희 OPEN CAMPUS'는 매년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인문사회, 문화, 과학, 의학 관련 실험, 실습 및 특강 등 대학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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