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충격음 측정법, '뱅머신' 방식으로 당분간 일원화
2015.08.27 11:00
수정 : 2015.08.27 11:00기사원문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 측정법이 당분간 '뱅머신' 방식으로 일원화된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인정 및 관리기준' 개정안이 28일부터 행정예고된다
현재 바닥충격음 측정법은 뱅머신 방식과 임팩트볼 방식 중 신청자가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임팩트볼 측정 방식은 뱅머신에 비해 어린이 뛰기 등 실제 충격력과 유사하나 보정치 등 성능기준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토부는 우선 뱅머신 방식으로 일원화하고 추가 연구 등을 통해 임팩트볼 방식에 맞는 성능기준을 재점검한 뒤 임팩트볼 방식을 재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은 임팩트볼 방식 도입 이후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다음달 18일까지 우편, 팩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