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네덜란드 비영리 기구 CYFI(국제청소년금융교육기구) 가입

      2015.10.06 09:26   수정 : 2015.10.06 09:26기사원문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8월 25일 국내 금융회사 중 최초로 CYFI(Child and Youth Finance International·국제청소년금융교육기구)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CYFI는 아동과 청소년의 '재정적 능력(financial capabilities)'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11년 6월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비영리 기구다.

CYFI는 아동·청소년을 비롯해 국가기관, 금융기관, NGO, 학회 등 'CYFI Movement'로 불리는 파트너들에게 자문 또는 지식공유의 역할 수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100여 개국 이상의 파트너들이 3600만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CYFI 이념(저축의식, 책임감, 자신감이 있는 자율적인 경제 시민)을 전파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탁결제원은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청소년 금융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그동안은 국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과 건강한 금융경제 생활능력 함양에 매진해왔다면, 앞으로는 세계의 선진화된 청소년금융교육기관과 협력해 좀 더 글로벌화 되고 진보된 청소년금융교육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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