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21일 마술사 최현우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씨 공연

      2015.10.19 09:30   수정 : 2015.10.19 09:30기사원문

명지병원은 마술사 최현우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씨가 오는 21일 오후 12시 30분 병원 1층에서 의료진과 환우를 위해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연은 메르스를 이견 낸 명지병원 의료진과 환자, 가족 및 지역 주민 등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진행하는 아르코 의료기관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명지병원은 지난 5월 말 경기도 평택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 환자 5명을 전원 받아 국가지정 격리 음압병상에서 완치시켰으며 원내 감염도 없었지만 메르스 환자 치료로 인한 환자 감소와 지역주민들의 반발, 직원들의 심리적 동요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공연에서 마술사 최현우 씨는 특유의 유머감각을 살린 매직쇼를 선보일 예정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씨는 피아노와의 듀엣 공연으로 의료진과 환우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마술사 최현우는 국제무대 클로즈업 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 국내 최대 규모 매직쇼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드라마와 방송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한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2008년 세계적 권위의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수상과 함께 오케스트라상, 리사이틀상, 파리음악원 학생 선정 최고상까지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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