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1주년 맞는 롯데몰 수원 "2500만명 다녀갔다"

      2015.11.26 10:00   수정 : 2015.11.26 10:00기사원문

개점 1주년을 맞는 롯데몰 수원이 다음달 6일까지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자산개발은 27일 개점 1주년을 맞는 롯데몰 수원에 총 2485만명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약 1200만명인 경기도민 전체가 2회 이상 방문한 수치다.

특히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 수원이 경기남부 지역에서 '몰링(복합쇼핑몰을 통해 쇼핑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소비 형태)'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롯데몰 수원은 화성시·용인시·의왕시 등 반경 10km 이내의 고객 비중이 70%에 달한다.


롯데몰 수원은 서울 홍대·강남의 맛집을 대거 유치해 수원 지역에 대거 선보였으며, 입점한 식음료(F&B) 매장 수는 40여 개에 달한다. 이 중 홍대에서 국물 떡볶이로 잘 알려진 '미미네', 강남 맛집으로는 수원에 처음 입성한 '미스터시래기' 등은 최고 대기 시간이 40여 분에 달하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또 글로벌 제조유통일괄화(SPA)브랜드인 자라·유니클로·조프레시와 탑텐·미쏘 등 국내 SPA가 입점해 쇼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롯데몰 수원은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열풍에 맞춰 27일 새벽 1시까지 8090 고고장 컨셉에 맞춘 디제잉 클럽 파티를 진행한다. 또 빵집 소개팅, 추억의 오락실 게임존, 타임머신 포토존, 댄스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또 2개월 간 쇼핑몰 일대에 '루미나리에 페스티벌' 야간 점등이 진행된다.

경품 축제와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다음달 6일까지 방문객 대상으로 '경품 대축제'를 진행하고 당첨자 1명에게 K5 자동차를 증정한다. 오는 28일에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L-스타킹 경연대회 챔피언전'이 열린다. 이는 지난 8월부터 매주 지역 주민이 참여해 온 행사의 챔피언전이다. 또 마지막 주말에는 인피니트·홍진영·히든싱어 모창자 등이 참여하는 '슈퍼스타 콘서트'가 열린다.

1주년을 맞아 식음료 매장도 고객 사은에 대거 참여한다. '키무카츠'는 다음달 4일까지 12시 이전 방문고객 대상으로 돈카츠 메뉴 1+1이벤트를, '오설록'은 오는 29일까지 녹차라떼 1+1행사를 마련한다. '미미네'는 다음달 5일까지 여러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떡볶이 1인분 무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 '바닐라코', '캐스키드슨', '지스바이' 등은 패션·뷰티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반디앤루니스'에서는 수입 유아·아동도서 일부를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롯데몰 수원을 운영하는 임형욱 롯데자산개발 영업부문 팀장은 "롯데몰 수원은 지역주민들의 애정과 관심에 힘입어 성장, 개점 1년 만에 경기남부권을 대표하는 쇼핑메카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소외계층 후원, 상생 대바자회 개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쇼핑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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