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원 곤지암리조트 스마트 스키장 '대변신'
2015.12.07 16:16
수정 : 2015.12.07 16:16기사원문
서브원 곤지암리조트가 최첨단 IT기술과 시스템으로 더욱 스마트한 스키장으로 변신하고 있다.
스키어가 단순히 스키를 즐기는 장소의 개념을 넘어서 스키장 출발부터 매표 렌탈, 리프트, 슬로프까지 고객이 스키장을 이용하며 낭비되는 시간을 스마트하게 관리해 주는 유비쿼터스 리조트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첨단 RFID기술을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와 집에서도 리프트권을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 예매제', 무거운 스키장비를 슬로프 앞에서 가볍게 직접 수령할 수 있는 '렌탈 이원화 시스템'으로 보다 여유롭고 편리한 스키를 즐기려는 이용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키어와 보더는 집에서 스키장으로 출발하기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를 하고, 스키장에 도착해서는 긴 줄을 기다릴 필요없이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발권기'에서 예약 번호만 넣으면 리프트권을 빠르게 출력할 수 있다. 리프트권도 국내 최초 시간제권인 '미타임패스'를 통해 오전, 오후 시작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원하는 시간부터 원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다. 전산화된 똑똑한 예매 발권 시스템이 스키장에서의 대기시간을 50%이상 절약해준다.
무엇보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의 유비쿼터스 시스템의 기본은 RFID시스템이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란 IC칩과 무선을 통해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인식 기술을 지칭하는 말로 '전자태그' 혹은 '스마트 태그'라고도 불린다. 바코드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것인데 곤지암리조트 리프트권에는 RFID 칩이 담겨있기 때문에 현재 리프트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는 RFID시스템으로 운영돼 리프트권을 검사할 필요가 없어 슬로프에 빠르고 편리하게 입장 할 수 있다. 이러한 미타임패스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 2011년 국내 최초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를 도입했다. 기존 오전, 오후, 야간권이 아닌 고객이 도착한 시간부터 몇 시간을 이용할 것인지에 따라 1/2/3/4/6 시간권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키어는 교통지체 등으로 늦게 도착할 경우 원하는 권종의 리프트권을 선택하지 못해 낭비되는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1시간, 2시간, 3시간권을 선택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스키장에 도착하지 않고서도 영화관 예매와 동일한 방식으로 스키장 홈페이지에서, 날짜를 골라 사전 예매하고, 결제까지 마치면 이용 당일 스키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리프트권을 발부받을 수 있는 온라인 예매제도 인기다. 매표소에서 긴 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무인 발권기에서 예약 번호만 넣으면 리프트권을 빠르게 출력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시 추가 10%할인도 받을 수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스키의 특성상 무거운 장비를 들고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렌탈 이원화 시스템'도 스키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렌탈 이원화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렌탈과 IT시스템을 결합해 선보인 렌탈 시스템이다. 1층에서 렌탈 접수를 한 후 지급된 부츠만 간편하게 착용하고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해 스키 베이스에 위치한 스키·보드 장비지급 데스크에서 전산 시스템을 통해 미리 준비된 장비를 바로 받아 리프트를 이용하면 된다. 고객은 렌탈 이원화 시스템을 통해 가볍고, 여유롭게 스키 슬로프까지 이동할 수 있다.
올 시즌에는 평일 야간과 주말 오전에 '미타임패스'를 15~25% 우대가에 이용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주중(일~목)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운영하는 심야스키의 경우 3~6 시간권을 15% 우대하고, 주말(토, 일, 공휴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는 3시간권을 25%의 특별 우대가에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문의: 1661-8787 / www.konjiamresort.co.kr
junglee@fnnews.com 이정호 레저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