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지오투, 우주복 기술 적용한 '스페이스 수트' 선보여
2016.03.28 15:05
수정 : 2016.03.28 15:05기사원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지오투(GGIO2)가 우주복의 기술을 담은 기능성 수트 '스페이스 수트'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이스 수트'는 외부 환경변화에 따라 열을 흡수 또는 발산하는 상변환 물질(Phase Change Material)이 포함된 아웃라스트(OUTLAST) 기능을 안감에 사용해 항상 쾌적함을 유지시켜 주는 기능성 수트다. 아웃라스트 기능은 캡슐 형태의 상변환 물질이 외부온도 상승으로 인한 체온상승을 사전 인지하여 열을 흡수하고, 반대로 외부온도 하강 시 흡수한 열을 방출함으로써 체내 일정온도를 유지하게 해 옷을 입은 사람이 항상 쾌적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 기술은 미국 우주 항공국이 우주 탐사를 위해 개발한 기술로 주로 아웃도어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지오투를 총괄하는 김기관 부장은 "스페이스 수트는 외부 활동이 많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수트로 주로 아웃도어에서 많이 사용하던 원단을 적용해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