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강남역 살인사건 언급 “여성 무시하는 풍조가 퍼져 있다”

      2016.05.27 12:47   수정 : 2016.05.27 12:47기사원문

'썰전'에서 유시민이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 - 썰전'에서 유시민은 "강남 역 살인사건 피의자가 여성 혐오적 망상을 하게 된 사회적 배경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시민은 "젊은 여성들이 자발적, 집단적 분노감을 표출하는 이유가 우리 사회에 여성 대상 범죄가 많다는 것"이라며 "또 여성을 무시하는 풍조가 퍼져 있어 범인의 무의식에도 여성 혐오가 자리 잡은 것이란 지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원책은 "결국은 피해망상이다"라며 "언론에서 마치 여성비하, 혐오로 인해서 일어난 사건으로 몰아가는데 그건 아니라고 본다.
우리 사회에 그만큼 정신질환자가 많고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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