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신재생에너지산업 해외진출 세미나
2016.05.31 09:55
수정 : 2016.05.31 09:55기사원문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최근 세계 에너지 시장, 세계 에너지 산업의 화두는 단연 전환, 변화, 그리고 혁신"이라며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에너지전환 노력에 발맞춰 우리 여건을 고려하면서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9개국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국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정책 동향, 에너지신산업 분야 개발 현황,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사례 및 지원 프로그램 등을 놓고 논의한다.
크리슈나 프라사드 피지 재무부 전략기획실 차관보가 '피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프로젝트 개발 현황'을, 폴 웡 콕 끼옹 말레이시아 에너지부 녹색기술국장이 '말레이시아 저탄소 랑카위 프로젝트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설명한다.
외교부는 해외 정부 당국자와 우리 기업인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고 오는 6월 1일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설 견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세미나가 신기후체제 출범 후 전환기를 맞이한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우리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