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4일 인천 부평아트센터서 다양한 음악 공연 펼쳐

      2016.06.02 13:41   수정 : 2016.06.02 13:41기사원문
발달장애인 청년들이 오는 4일 인천 부평아트센터 대공연장과 로비에서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 연주, 합창단 공연, 미술전시회 등을 펼친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이달 중순 교육부 주최로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어울림축전에 참가하는 영종예술단의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와 아띠앙상블의 멋진 플루트 연주자 박혜림씨, 김지윤씨가 무대에 오른다.

발달장애인 팝밴드인 ‘슈가슈가’와 영종예술단이 만나 즐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팝밴드 슈가슈가는 전세계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축제인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허애선 국립창극단 명창이 재능기부 무대도 펼친다.
허 명창은 심청가 중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을 들려준다. 고수는 인천시지정 무형문화재인 시각장애인 조경곤씨가 담당한다.


이번 무대에는 관객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선물하는 등 작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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