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크로스, 피트니스 센터용 스마트 로커 시스템 출시

      2016.07.01 13:22   수정 : 2016.07.01 13:22기사원문

피트니스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온 피트니스 스타트업 투비크로스가 RFID 기술 기반의 자동 로커 관리 시스템 '스마트 로커 시스템( 사진)'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센터 내 로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이나 회원카드를 안내데스크에 맡긴 뒤 로커 키를 받아야 했다. 이러한 절차는 고객과 피트니스 센터 모두에게 번거로울 뿐 아니라 로커 키 분실율이 높아 피트니스 센터의 비용이 가중됐다.

투비크로스의 ‘스마트 로커 시스템’은 별도의 절차 없이 고객이 바로 로커 키를 받아 사용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할 뿐 아니라 로커 키 정보가 고객 정보와 즉시 매칭돼 분실 위험도 줄어든다.

스마트 로커 시스템의 핵심 기술은 RFID(무선주파수인식)에 있다.
로커 키에 내장된 RFID칩과 RFID리더기를 통해 고객 정보 및 로커 사용 정보가 자동으로 피트니스 센터 관리 솔루션 짐매니저에 기록된다. 기존 방식에 비해 더욱 빠르게 로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로커 관리의 효율성도 높아진다.

스마트 로커 시스템과 연동되는 짐매니저는 피트니스 센터에 특화된 고객 관리 솔루션으로 회원 관리, 매출 관리, PT/GX 수업 관리, 트레이너 및 시설 관리 등 피트니스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투비크로스 연봉근 대표는 "투비크로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 로커 시스템은 피트니스 센터의 고객 관리 효율성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피트니스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스마트 로커 시스템은 현재 투비크로스 짐매니저 가맹점을 중심으로 보급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까지 100개의 스마트 로커 시스템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투비크로스는 실제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면서 느낀 피트니스 시장의 폐해와 한계를 기술로 극복하기 위해 창업에 나선 젊은 스타트업이다.
비싼 고객 관리 시스템 도입이 어려운 소규모 피트니스 센터에 짐매니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전체 피트니스 시장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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