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엘텍융합교육혁신본부 신설...이대 공대-)엘텍공과대학으로 개편

      2016.07.21 11:04   수정 : 2016.07.21 11:04기사원문
이화여대는 공학교육 혁신을 위해 엘텍융합교육혁신본부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엘텍융합교육혁신본부는 공학교육 혁신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공학 역량을 키우는 융합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한다.

먼저 이화여대 공과대학은 2017학년도부터 엘텍공과대학으로 개편된다. 이화여대 엘텍공과대학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신설),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공학, 사이버보안(신설)), '차세대기술공학부'(전자전기공학(개편), 화학신소재공학, 식품공학), '미래사회공학부'(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신설), 환경공학, 건축도시시스템공학(개편), 건축학)' 총 4개 학부, 9개 전공으로 신설·개편되며 총 51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디자인, 콘텐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교과영역을 운영하며 전공 간 융합은 물론 산업계 및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산업수요 맞춤 특화교육, 창업(Start-up)·특허(Patent)·시작품(Product) 중 하나를 졸업 성과물로 제출하는 '졸업인증제(SuPP 졸업인증제)'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H엘텍공학인재장학금'을 신설해 신설전공에 입학하는 수시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한 학기 또는 1년간 전액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8+②학기제'를 도입해 수학기간 8학기 중 2번의 방학기간 동안 산학연계 인턴십 및 글로벌 필드 트레이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엘텍융합교육혁신본부 박선기 본부장은 "이화여대는 미래지향적인 장기 비전 하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제 4차 산업혁명을 예고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학사 구조 개편, 교육과정 혁신, 산학연계, 지원 체계 구축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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