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사업자 10개 업체중 3곳 교체

      2016.08.11 17:44   수정 : 2016.08.11 22:26기사원문
3기 우체국 알뜰폰 수탁판매 사업자가 선정됐다. 기존 사업자 가운데 7개 사업자는 우체국 판매를 기존대로 유지하고, 3개 사업자는 새 얼굴이다.

우정사업본부는 11일 우체국알뜰폰 위탁판매업체로 10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업체는 8월말까지 우정사업본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10월 4일부터 서비스를 개시, 2018년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정된 업체는 SK텔레콤 망을 빌려쓰는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큰사람, KT 망을 빌려쓰는 △이지모바일 △위너스텔, LG유플러스 망을 빌려쓰는 △인스코비 △머천드코리아 △서경방송 △와이엘랜드 △제주방송 등 총 10개 업체다.


기존 2기 사업자였던 에넥스텔레콤과 스마텔, 세종텔레콤은 심사결과 낮은 점수를 받아 3기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올해 초 우체국 알뜰폰 돌풍을 일으킨 제로 요금제(기본요금 없이 무료통화 50분 제공)를 선보인 회사다.
파격적인 요금제로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확대에 앞장섰던 사업자임에도 이번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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