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UHD TV 英서도 '번인 현상'땐 10년 무상 보증
2016.08.15 17:17
수정 : 2016.08.15 17:17기사원문
삼성전자는 국내에 이어 영국에서도 전략 제품인 퀀텀닷 SUHD TV(사진)의 화면 '번인(Burn-in) 현상'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번인 현상은 TV 시청시 장시간 같은 화면을 켜두거나 방송사 로고와 같은 동일한 이미지가 한 위치에서 오랫동안 반복 노출되면 그 부분의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거나 화면에 얼룩이 생긴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9월 30일까지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구매객을 대상으로 번인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7월 둘째 주에는 SUHD TV 주간 최대 판매 기록인 2500대 판매를 달성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영국에서 번인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 확대 실시로 SUHD TV 퀀텀닷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11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수성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국에서 지난 8월 1일 시작해 내년 3월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된다.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19개 모델이 대상이다.
영국의 가전 전문 유통업체 리처사운즈는 이번 프로그램에 최초로 참여하고 온라인 홈페이지 등에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번인 10년 무상 보증 마크를 부착했다.
영국 유력 AV 매거진 트러스티드 리뷰는 "번인 10년 무상 보증은 굉장한 서비스일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알 수 있다"며 "업계 변화를 선도하는 품질 보증"이라고 평가했다.
최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