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호재 겹친 용인 동백 ‘하우스디(hausD) 동백 카바나’ 눈길
2016.09.02 10:09
수정 : 2016.09.02 10:09기사원문
다양한 개발호재 맞물린 용인 동백에 수도권 내 집 마련 수요자들 관심 급증
서울 전세가의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4억원을 돌파하며 주택 수요자들이 서울과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서울 전세가로 경기 지역 내 집 마련이 낫다고 생각한 수요자가 늘어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용인시는 강남과 접근성이 좋고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수요자들의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
그 동안 용인 일대는 주택 수요가 늘면서 교통 문제가 지적됐으나 앞으로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어 교통망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호재로는 광역급행철도(GTX)의 직접적인 수혜가 있다. 일산~삼성~동탄을 잇는 노선으로 동탄역과 삼성역 중간역인 용인역(가칭)이 신설 예정으로 GTX 용인역(2021년 개통 예정)은 분당선 구성역 옆에 입지한다.
또한 용인을 수도권 교통의 요지로 도약시킬 도로망 사업도 있다. 수도권 도로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제2외곽순환도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용인 동백 인근에서 교차되기 때문이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는 현재의 외곽순환도로보다 더 광범위한 원형을 그리는 도로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는 서울과 세종시의 접근이 쉽도록 제2의 경부축을 새로 건설하는 노선으로 2022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향후 용인은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세종시 및 그 외 지방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현재보다 많은 수요층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신갈~대촌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2019년 개통 예정)로 기존 42번 국도의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으며 마성 IC 진입도로도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단지도 건설도 눈에 띈다. 베드타운을 벗어나 자족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용인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용인테크노밸리가 지난 6월 첫 삽을 떴다.
이러한 각종 개발호재를 앞둔 용인에 2018년 이후 입주 단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지역 내 희소가치가 높을 경우에는 향후 수요자가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9월 2일 용인 동백에 대보건설이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총 284가구로 구성되며 이 일대 최초로 선보이는 주택형인 전용면적 68, 71㎡로 지어진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카바나’ 시설이 들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주로 호텔이나 수영장에서 적용되는 패밀리 카바나, 키즈 카바나가 제공되며 다기능 양문형 펜트리는 주방이나 현관 방면에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주방에는 하이브리드 인덕션이 적용된다.
또한 어린이 감성 놀이터 키즈랜드도 조성되며 주차장은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하고 전기차 충전소, 스팀세차공간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단지 바로 옆에 중일초등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바로 뒤에는 동진원1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이마트, CGV, 쥬네브 상가 및 은행, 병원 등이 자리 잡은 중심상권과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죽전역 인근에 위치하며 오는 2일 개관한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