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사회공헌도 LTE 라져로… 비영리 복지단체에 무상 지원

      2016.09.06 10:49   수정 : 2016.09.06 11:24기사원문
KT파워텔이 비영리 복지단체에 롱텀에볼루션(LTE) 무전기 '라져'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에 나서 화제다.

KT파워텔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올 4월부터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비영리 복지단체에 LTE 무전기 '라져'와 스마트폰 무전 애플리케이션(앱) '라져 PTT'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기업 임직원들이 사회봉사 단체에 일회성 봉사활동을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KT파워텔은 회사의 주력상품과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해 복지단체가 다른 곳에서 조달하기 어려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적 방식의 봉사활동에 나선 것.

'라져'는 행사 진행 시 사용되던 일반 무전기와 달리 KT의 LTE 네트워크 망을 통해 전국 통신 커버리지를 제공, 주파수 혼신 없이 안정적인 무전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지난 6월 출시된 '라져 PTT'는 별도의 무전기 없이 스마트폰에 무전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KT파워텔은 제12회 서울사회복지 걷기대회 행사를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 복합재난대응훈련, MBC 1318 사랑의 열매 캠프 등 야외에서 많은 인원이 동원되는 대규모 행사를 지원했다.
최근에는 '2016 생명사랑밤길걷기' 서울 캠페인에 LTE 무전기 라져를 지원했다.
지난 2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진행된 서울 캠페인에는 1만며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KT파워텔은 여의도한강공원, 남산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따라 선정된 걷기 코스 운영에 '라져' 20대를 지원했다.

한국생명의전화 임상균 후원홍보팀장은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은 야간에 진행되고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기 때문에 안전한 진행을 위해 운영팀간의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며 "현장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에 라져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국내 무전통신 대표 기업의 역량을 살려 NGO 및 사회복지단체 등의 행사에 LTE 무전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며 "사내 봉사동아리 파워엔젤을 중심으로 진행해 온 소외아동 지원 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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