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경영대학 정원 10% 자연계열서 선발
2016.09.06 19:09
수정 : 2016.09.06 19:09기사원문
한양대(사진)는 2017학년도 신입학 전형에서 총 2811명(정원 내 모집인원 기준)을 선발한다. 학생부, 논술, 재능(특기자) 중심의 수시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71.8%인 2018명을 선발한다.
2017학년도 전형의 기본방향은 수험생 부담완화로 우선 2016학년도의 연장선에서 전형간소화의 기조를 유지한다. 논술전형의 선발인원을 축소하고 '논술문제 고교 교육과정 내 100% 출제' 기조를 유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또 올해부터 경영대학(경영학부, 파이낸스경영학과)에서 전체 학과인원의 약 10% 인원(경영학부 21명)을 자연계열 학생으로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전면 적용하지 않고 개별 전형의 핵심 평가요소 중심의 평가를 실시해 실한 학교생활만으로도 준비가 가능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전년 대비 54명 확대했다.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자의 계열별 학생부 등급 평균은 전년도 기준 자연-1.12, 인문-1.13, 상경계-1.06으로 학생부교과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교과성적 관리에 중점을 두고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나 면접, 제출서류(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없이 학생부만으로 1061명이라는 큰 규모의 인원을 선발한다.
이어 논술전형은 논술과 학생부 반영비율이 60대 40으로 문제 난이도는 100% 교육과정내 출제를 통해 고교현장의 수준을 반영하며 논술고사시간은 90분으로 전년도에 비해 15분 증가했다. 학생부 평가에서는 교과성적(내신)을 반영하지 않으며 학생부에 기재돼 있는 학교생활 성실도를 종합평가하며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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