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한국 출발 인도 노선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운임 출시

      2016.09.14 10:00   수정 : 2016.09.14 10:00기사원문
일본항공(JAL)은 한국 출발 인도 델리 노선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운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운임은 정규운임으로 연중 동일한 가격으로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왕복 171만2000원이다.

일본항공은 이 노선에 최신 항공기 보잉 787-8 드림라이너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에는 'JAL 스카이프리미엄' 좌석을 장착했다. 'JAL 스카이프리미엄'은 기존의 이코노미 클래스 대비 앞뒤 간격이 10cm, 폭이 7cm 넓어져 넉넉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또 모든 좌석에 전원 플러그 및 USB 포트, 대형 노트북을 놓을 수 있는 좌석 트레이,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좌석 칸막이 등이 장착돼 있어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일본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탑승객은 경유지인 도쿄·나리타 공항의 '사쿠라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사쿠라라운지'는 넓은 공간에 안락한 좌석과 샤워시설로 오랜 시간 비행을 앞두고 피로를 풀 수 있으며 유무선 인터넷 및 프린터와 팩스가 구비 된 비즈니스 센터에서는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일본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에서 이용객의 편의성과 쾌적성을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운임을 확대해 나가 한층 더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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