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부 노후생활비, 월평균 217만8천원으로 조사

      2016.10.11 10:33   수정 : 2016.10.11 10:33기사원문

우리나라 부부의 노후 생활비가 지난해 기준 월평균 217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지난 10일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본부와 지사의 국민연금행복노후설계센터를 방문해 노후준비 종합진단을 받은 1만2429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4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50대는 225만원, 60대 이상은 178만원으로 조사됐다.노후준비 분야별로는 '소득과 자산' 분야가 51.1점으로 가장 낮았고 '건강' 분야는 77점으로 그나마 점수가 높았으며 친구 등 '사회적 관계'는 61.1점, '여가생활'은 59.6점이다.
한편 전체 조사대상자의 노후준비 점수는 400점 만점에 평균 248.8점을 기록하며 노후 준비가 대체로 안 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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