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설

      2016.12.04 17:44   수정 : 2016.12.04 17:44기사원문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아카데미는 상반기 시범운영한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영화로 본 직업과 진로'를 확대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 속 직업'을 주제로 영화 전편을 함께 감상하고 강연을 듣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강사로는 총 6개 분야 6명의 전문 직업인이 참여한다.
경찰, 의사, 영사, PD를 비롯해 근래 각광 받고 있는 직업군인 웹툰작가, 게임개발자 등 청소년들의 희망직업 선호도 조사에 따른 인기직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강연 일정은 먼저 5일 게임개발사 'Bear Door'의 박장현 대표를 시작으로 △7일 웹툰 '스몰' 'I'의 남정훈 작가 △8일 정덕민 인도명예총영사 △9일 인제대 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동욱 교수, 부산 KBS방송국의 최영송 PD △15일 부산경찰청 해운대구 여성청소년계 정규옹 경위 순으로 진행된다.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관계자는 "각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 직업인들과의 만남은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직업멘토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청소년들이 직업을 좀 더 세밀히 마주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간극을 좁히고 바른 진로 인식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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