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퀸' 엄정화, 8년 만에 화려환 귀환

      2016.12.27 09:29   수정 : 2016.12.27 10:10기사원문

'섹시 퀸' 엄정화가 8년 만에 가수로 돌아왔다.

엄정화는 26일 자신의 SNS에 "이번 앨범으로 예전의 인기를 되찾으리라는 기대나 포부는 없다. 여전히 멋지게 무대에 설 수 있고 새로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며 "우리나라에서 여자솔로 가수로서 제 나이에 해내기엔 제약이 너무 많다. 목에 문제가 생긴 후에 포기해야 했던 그 시간들로 앞으로의 시간들을 채울 수 없다는 이유가 제일 컸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 첫 무대를 갖는다.
대기실에 앉아 있으니 마음이 너무 일렁인다. 울고 싶을 만큼 감사할 분들이 너무 많다"며 "시상식때 보다 더 강한 마음으로 인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정규 10집 앨범에 도움을 준 스태프들을 일일히 언급하며 감사한 마음을 거듭 전했다.

엄정화는 26일 방송된 SBS '2016 SAF 가요대전'에서 정규 10집 앨범 '구운몽'의 타이틀곡, 'Watch Me Move', 'Dreamer'를 최초 공개하며 8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했다.
이어 빅뱅의 탑과 '디스코'를 열창했다. 18살 나이 차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을 압도했다.


한편, 엄정화는 27일 0시 정규 10집 '구운몽'을 정식 발매했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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