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어메이징 오케스트라' 시리즈 선봬

      2017.01.09 16:07   수정 : 2017.01.09 16:07기사원문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가 올해 '어메이징 오케스트라' 시리즈를 선보인다.

국내 대표 팝스 오케스트라로 이름을 알린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이번 시리즈에는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특별 출연하며 지휘는 김봉이 맡는다.

오는 2월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첫 공연은 '음악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세계 곳곳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해 한 편의 영화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 그의 삶 철학을 담은 'Ad Vitam Aeternam', 그의 대표곡을 심포니 모음곡으로 편곡한 'The Symphony of Greatest Hits' 등이 연주된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최고 히트 곡 중 하나인 홍콩의 가수 겸 배우 장국영의 영웅본색Ⅱ 주제곡 '분향미래일자'와 '천녀유혼'의 러브테마 초연도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폴 모리아의 편곡으로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색채를 느낄 수 있는 'Love is Blue&El Bimbo'와 피아노 연주곡 '야생화(Les Fleurs Sauvages)', 그리스의 멋진 풍광을 느낄 수 있는 야니의 '산토리니' 등도 연주된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지나 김은 "세계적인 음악가인 스티브 바라캇과 그의 신곡을 함께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팝스 오케스트라로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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