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웨어러블 통번역기 첫선
2017.02.28 10:39
수정 : 2017.02.28 10:39기사원문
한컴그룹은 'MWC 2017'에서 음성인식 통번역 서비스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의 사용성을 대폭 높여 넥밴드, 이어셋 형식의 웨어러블 통번역기와 인터넷 없이도 사용가능한 통번역 단말기, 번역 전문 플랫폼 등 한층 진보된 기술력을 선보였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 웨어러블은 넥밴드 형태로 제작된 음성인식 자동통번역 기기로, 넥밴드에 장착된 마이크와 이어폰을 통해 특별한 액션 없이도 외국인과 모국어로 편하게 대화가 가능하다.
한컴그룹은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해외지역 등에서 온라인 연결 없이도 자유롭게 통번역 서비스가 가능한 통번역 단말기인 지니톡 오프라인도 선보였다. 아울러 문서의 원본 서식을 유지하는 문서파일 번역과 휴먼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번역 전문 플랫폼 지니트랜스, 음성인식 기반의 외국어교육 서비스 지니튜터 등도 시연했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이번 MWC를 통해 한컴그룹의 음성인식과 통번역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며 "글로벌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통번역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