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포스트 "건강하고 오래 살고 싶다면 한국으로 가라!"

      2017.03.12 14:13   수정 : 2017.03.12 14:13기사원문
재단법인 한식재단은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나라 사람들의 건강 비결'이라는 제하의 보도내용을 지난 7일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욕 포스트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건강하고 오래 살고 싶다면 한국으로 가라'고 주문하고 있어서 그 이유가 주목된다. 뉴욕 포스트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연구를 진행해 영국의 의학저널인 '더 란셋(The Lancet)'에 발표한 논문을 인용하면서 김치, 비빔밥과 같은 한식이 한국인들의 건강유지 비결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더 란셋(The Lancet)'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30년경 출생할 선진국 35개국의 남성과 여성 인구의 기대 수명을 예측한 결과, 한국은 남성과 여성의 기대 수명이 각각 84세와 90.8세로 나타나 남여 모두 최상위를 기록한 반면, 미국의 경우 남성은 79.5세, 여성은 83.3세로 최하위로 예측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제임스 베넷(James Bennett)씨는 '한국의 전통음식 문화가 장수의 비결'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국인들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김치'는 채소를 발효해 포만감을 주는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 뿐만 아니라 유산균이 풍부해 인체의 병균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고, 한국의 대표음식인 '비빔밥'은 쌀, 채소, 고추장, 계란, 약간의 육류를 한 그릇에 담은 음식이라고 소개하면서, '소화가 잘되고 건강한 식재료를 가득 담고 있다'라고 언급한 조슈아 로젠탈 전 뉴욕통합영양협회 설립자의 발언내용을 게재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