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석동 철길마을 환경 개선
2017.03.16 22:12
수정 : 2017.03.16 22:12기사원문
인천시는 동구 철길마을 사업이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취약지역 개선 새뜰마을'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5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동구 만석동 철길마을 새뜰마을사업은 이 일대 74가구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20년까지 국.시비 15억원이 투입된다.
만석동 철길 마을은 경인철로.만석고가.공장지대에 둘러싸인 주거 취약지역으로 65세 이상 거주자가 30%를,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88.6%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붕괴 위험 담장을 철거하고 집수리지원, 하수도 관로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정원산책로 조성, 주민공동체 활성화사업 지원, 생활안전시설 설치, 주민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마을환경 쇠퇴가 심화되고 있는 주거 취약지역인 만석동 철길 마을의 환경을 개선해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