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보존·관리 강화 위한 아카데미 개최
2017.05.16 09:50
수정 : 2017.05.16 09:50기사원문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천연기념물·식물의 치료·보수의 우수·미흡 사례를 공유하고 상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문화재수리기술자·기능자, 국립대학교 수목진단센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발표 주제는 천연기념물 식물의 상시관리제도 도입 목적과 연혁, 지침 등을 소개하는 '천연기념물·식물 상시관리 제도 안내'와 충북지역 상시관리사업을 중심으로 본 '천연기념물·식물 상시관리 제도 개선점', 천연기념물 제166호 강릉장덕리은행나무로 살펴본 '천연기념물·식물 상시관리 사례', 울주목도상록수림, 양산신전리이팝나무, 안동주하리뚝향나무 관리 사례로 본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방안 등 4개 주제로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각계 전문가와 관리 단체 등이 내놓는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취합해 천연기념물 상시관리 지침 개정 등에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더 발전적인 상시관리 제도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