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해양관광 특별권역 중심에 자리한 ‘거제시’.. 수혜단지 어디?
2017.06.08 13:21
수정 : 2017.06.08 13:21기사원문
-남해안 핵심 관광 중심지로 발전 기대 다양한 호재로 지역경제도 꿈틀
최근 거제도는 남해안 해양관광특별권역의 중심으로 부상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이기도 했던 동북아 해양관광벨트 조성 사업에 대해 경상남도가 국정과제로 반영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동북아 해양관광벨트 조성의 기본 단계에 대해 경상남도는 거제도를 포함한 남해안 해양관광특별권역 지정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행정적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사업이 다수 포함돼 있는 남해안 해양관광특별권역 사업은 과거 대통령의 휴양지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던 저도를 개방하는 내용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저도는 현재 국방부가 관리하고 있다. 진해 군항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지만 저도 개방을 통해 과거 청남대 개방처럼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되돌려 준다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개방뿐만 아니라 대전과 통영을 잇는 대전-통영고속도로가 거제로 연장되는 방안을 포함할 예정이다. 거제도는 현재 방문객이 연간 600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거제도까지 연결된 고속도로는 전무한 실정이다.
현재 통영과 거제를 잇는 신거제대교 부근까지 개통되어 있는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거제까지 연장해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며,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부내륙선 철도 조기착공도 포함돼 있다.
이처럼 남해안 해양관광특별권역 지정 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관광상품과 교통편의까지 갖추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이에 거제도 지역경제 활성화도 덩달아 기대된다. 거제시 부동산시장도 들썩이는 상황이다.
특히 남부 내륙철도가 개통하면 거제도에서 유일하게 철도 인프라를 갖추게 될 거제역(가칭)이 조성되며 그 인근에 자리한 아파트 단지 중 잔여세대를 분양하는 곳이 있어 대표적인 수혜지로 불린다.
바로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가 주인공이며 개발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으로 평가된다. 경상남도 거제시 문동동 산 124-2번지 일원에서 공급예정인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5개 동, 1164가구이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2 ~ 84㎡의 중소형 타입으로 전 세대를 구성했고 다양한 상품설계로 실수요자들의 입맛에 맞춘 상품도 선보인다.
숲세권 아파트로써 선자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풍부한 녹지공간과 힐링 포레스트 등 특화된 조경설계를 갖춘 친환경 단지로 조성되며 차량 5분 거리에 문동저수지, 문동휴양림 등이 있어 자연 속의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거제의 핵심 업무지구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차량으로 2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거제시청이 위치한 고현지구까지 10분 내로 진입이 가능해 인근 근로자들에게 특히 인기며 입주민들은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춘 것이나 다름없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단지 내부에는 어린이집이 설치될 예정이고, 단지 인근에는 삼룡초등학교, 상문고등학교도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남 거제시 상동동 237-7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