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닮은꼴' 중국 농부 화제.. 키·눈동자색까지 똑같아
2017.07.04 16:20
수정 : 2017.07.04 16:20기사원문
중국의 한 남성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닮은꼴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일보 영문판 피플데일리는 푸틴 대통령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루오 위안핑(54)씨를 소개했다.
넓은 이마, 날렵한 코에 얇은 입술. 루오씨는 푸틴 대통령의 외모적 특징은 물론 연한 푸른빛의 눈동자와 키가 174m 점까지 닮았다.
중국 안후이성 페이시의 한 시골 마을에서 농부로 일하는 그는 지난 2011 중국 환구시보에 '푸틴의 형제처럼 보인다'고 소개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푸틴 닮은꼴로 매체에 간간히 소개되며 부수입을 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시골 마을에서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
텔레비전에 한 번 출연하면 5000위안(약 84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한다.
올해 54세인 그는 여전히 신붓감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루오는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회동을 가져 다시금 주목 받았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