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창업인큐베이팅 공간 OZ인큐베이션 센터 개소

      2017.07.05 09:19   수정 : 2017.07.05 09:19기사원문
【수원=한갑수 기자】경기도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초기 스타트업들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OZ인큐베이션 센터’를 개소,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OZ인큐베이션 센터’는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 입체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자생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만드는 창업보육시설이다.

OZ인큐베이션 센터는 스타트업캠퍼스 8층에 1589㎡(약 480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사무공간과 사무 집기 일체를 구비했다.

입주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LAB별 코치진에 의해 법률, 특허, 회계, 노무 등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국내외 전문가 초청 특강, 네트워크 파티, 데모데이, 브라운백 미팅 등 사업 구체화와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특히 한 공간 안에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갖춰 입주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와 협업이 가능하도록 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들로 OZ인큐베이션 센터의 운영진을 구성해 입주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OZ인큐베이션 센터에는 AR게임 업체인 올포펀을 비롯 헬스케어, 안전제품 제조, 공유경제 플랫폼 등 스타트업 24곳이 입주했다.
이들 업체는 사회적 파급력, 수익 창출 비즈니스 모델, 지속 가능성, 팀 파워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한편 이날 개소와 함께 24개 입주 스타트업 중 9개업체가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해 국내외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에게 증강현실(AR), 무선충전, SNS와 IoT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 등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이지선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대거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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