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양용은, 동반 출격 존디어 클래식 첫날 공동 24위
2017.07.14 10:02
수정 : 2017.07.14 10:02기사원문
최경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5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56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솎아내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양용은도 최경주와 같은 순위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선두에 5타로 뒤져 있어 남은 사흘간 경기 여하에 따라 '톱10' 입상도 기대할만하다. 디오픈(브리티시오픈)을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열려 세계랭킹 '빅5' 등 상위 랭커가 대거 불참하므로써 가능성은 높다. 리더보드 맨 윗자리는 나란히 8언더파 63타를 기록한 찰스 하월 3세와 올리 슈나이더잔스(이상 미국)가 공동으로 꿰찼다. 최경주의 스윙 코치역을 맡고 있는 위창수(45)는 3타를 잃어 공동 129위에 그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