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위해 철도·항만공사 등 8개 기관과 협력

      2017.07.19 17:59   수정 : 2017.07.19 17:59기사원문
부산시가 새 정부의 핵심공약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오는 21일 시청에서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발전연구원 등과 함께 부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도시재생 관련 8개 기관이 서로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사람 중심의 뉴딜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관별로 역할을 나눠 서로 협력한다.

국토연구원은 도시개발 관련 전반적인 조사.연구개발과 정보교류를 담당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역세권 및 철도 유휴부지 개발사업과 관련한 도시재생 사업을 담당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도시재생사업의 주택도시기금 활용 방안에 협력한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재개발 및 정비사업과 관련한 도시재생 업무를 맡고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정책연구 등에 협력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는 도시재생 사업 공모와 뉴딜 사업 전반을 맡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계획과 연계해 8개 기관의 실무협의를 통해 부산형 도시재생 사업을 내실화하고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도시재생 뉴딜 사업 전담추진단'을 발족하고 주택건설협회 부산지회, 부산시 건축사회,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 등과 함께 부산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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