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설명회 개최
2017.08.14 08:49
수정 : 2017.08.14 08:49기사원문
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정책의 주요 재원인 주택도시기금 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 건설업체 및 주택건설사업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건축사,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우선 새정부 핵심 도시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개념 및 정책방향, 앞으로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투입될 2조원의 공적재원, 3조원의 공기업(LH, 지역도시공사) 투자, 5조원의 주택도시기금 활용 사업 등 연간 10조원 규모의 재원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도시재생 뉴딜정책 재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도시기금은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라 도시재생 활성화와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운용되는 기금이다. 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출자 및 융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비 융자 △새로 신설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빈집정비사업 또는 소규모주택정비 사업비 융자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사업비 출·융자 등으로 쓰인다.
김광철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지역 건설업체 등 다양한 민간기관이 함께 모여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시가 추진하게 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건설업체 등 민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