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Btv가입자, 셋톱박스만 바꿔도 TV 화면 밝기 달라진다"

      2017.08.22 11:15   수정 : 2017.08.22 11:15기사원문
SK브로드밴드 인터넷TV(IPTV) ‘Btv’ 가입자는 최신형TV가 없어도 셋톱박스만 교체하면 더욱 입체적이고 색감이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HDR(High Dynamic Range) 변환기술을 적용, 실시간 방송 및 VOD(주문형 비디오) 콘텐츠를 HDR에 가까운 영상 화질로 변환할 수 있는 ‘HDR 셋톱박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HDR 셋톱박스는 화면 명암 분석을 통해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해 HDR 콘텐츠가 아니더라도 이에 가까운 입체감과 생생한 색감을 제공하는 게 강점이다.


또 HDR 셋톱박스와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은 ‘Btv’ 시청 시 반응속도가 빨라졌고, 셋톱박스에 연결된 TV 상태를 자동으로 동기화하는 등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SK브로드밴드 윤석암 미디어부문장은 “HDR TV 보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HDR 셋톱박스 상용화에 나섰다”며 “Btv 화질개선과 이용자 품질 만족을 위한 기술개발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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