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문경시-농식품부-오미나라와 지역특산주 활성화 MOU 체결
2017.09.14 10:18
수정 : 2017.09.14 10:18기사원문
경북 문경 오미나라에서 지난 13일 열린 상생협약식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이종기 오미나라 대표,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든블루가 자체 주류 유통망을 활용해 지역 특산주 판로확대에 나섰다.
골든블루는 농림축산식품부,문경시와 함께 경북 문경의 오미자 전통주생산업체 오미나라와 '지역특산주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미나라는 문경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지역특산물을 구매해 우수한 지역특산주를 생산하고,골든블루는 ‘골든블루’와 ‘팬텀’으로 형성된 강력한 전국 영업 유통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이용해 지역특산주 홍보와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문경시는 뛰어난 지역특산물의 생산과 안정적 수급을 도모하고, 농식품부는 지역특산주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 기반 조성 및 소비 촉진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골든블루의 강점을 살려 판매 유통을 확대해 지역특산주를 활성화시키고, 향후에는 해외로도 수출 길을 넓혀 우리 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오미나라에서 생산되는 ‘오미로제’ ‘문경바람’ 등 지역특산주를 고급스러운 디자인 패키지로 트렌디하게 리뉴얼하고 관련 규정에 맞는 행정절차를 걸쳐 올해 말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오미로제’는 젊은 고객들이 주로 찾는 클럽이나 모던바를, ‘문경바람’은 고급 한식당과 매니아 주점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