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0월 5조8000억원 규모 국고채 발행

      2017.09.21 17:00   수정 : 2017.09.21 17:00기사원문
정부가 오는 10월 5조8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1일 '2017년 10월 국고채 발행 계획 및 9월 국고채 발행 실적'을 발표하고 국고채 3년물 1조1500억원, 국고채 5년물 1조3500억원, 국고채 10년물 1조2000억원, 국고채 20년물 5500억원, 국고채 30년물 1조5500억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16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키로 했다.



각 국고채전문딜러(PD)사별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내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실적에 따라 우수 PD 그룹 20%, 차상위 그룹 15%, 차차상위 그룹 10%, 기타 PD 5%를 부여하고, 월별평가 우수 PD 그룹에 10%포인트를 추가 부여한다.

스트립용(STRIPS·원금과 이자분리)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500억원(30년물은 2500억원) 정례 공급키로 했다.

스트립PD는 최대 200억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가 가능하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안에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 내인 600억원 한도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1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매입은 총 3조5000억원 규모로 3차례, 국고채 교환은 3000억원 규모로 두 차례 실시된다.


한편, 9월에는 총 7조7720억원의 국고채가 발행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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