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영화가 궁금하다면…여의도 CGV '터키영화제'로

      2017.10.19 16:17   수정 : 2017.10.19 16:17기사원문

평소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터키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한국·터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CGV여의도에서 '터키영화제'가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한국-터키 합작 영화 '아일라'가 선정됐다.

한국전쟁 당시 터키 병사와 한국 고아 소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드라마로, 현재 제90회 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어영화상 후보작에 출품된 작품이다.

개막작 외에도 6편의 터키 영화를 볼 수 있다. 제67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윈터 슬립', 제10회 아시아태평양 스크린어워드 최우수상을 받은 '콜드 오브 카란다르'가 기대를 모은다.
'스페셜 포스: 블러드 마운틴', '자매의 사랑', '크나큰 세계', '사랑은 우연의 일치입니다' 등 터키에서 큰 관심을 모은 영화들도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의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볼 수 있으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각 영화 상영 시작시간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CGV여의도에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CJ CGV 김종우 글로벌성장전략담당은 "국내 관객들에게 터키 작품들을 소개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CGV에서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영화제와 같은 꾸준한 문화 교류와 터키 현지에서의 다각적 노력을 통해 두 나라의 영화산업이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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