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감배 학교급식 경진대회' 개최

      2017.10.29 19:21   수정 : 2017.10.29 19:21기사원문

학생들에게 맛있고 품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학교 영양(교)사들의 학교밥상 경진대회가 부산에서 열려 전국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28일 동부산대에서 '제2회 교육감배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회는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영양교사회(회장 송진선)가 주관해 '건강한 학생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오색의 채소를 많이 먹고 소금, 설탕, 나쁜 지방을 줄이자는 의미의 'High Five Low Three' 주제로 열려 영양(교)사들의 경진대회와 손수제작물(UCC).포스터 전시, 영양(교)사들의 연구 성과물, 부산지역 우수 농수산물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학교밥상 경진대회에서는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3인1조로 구성된 20개 팀이 참여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 전시용과 시식용 각 1인분을 조리하는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학교 현장의 적용성과 공정성을 위해 경원고 2년 장현주양과 부산학교학부모총연합회 최주영 사무국장이 학생.학부모 대표로 심사에 참여해 영양(교)사들이 만든 밥상을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은 '웰빙자색영양밥과 생오리단호박찜 식단'을 만든 청동초등학교팀이 차지,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탱글한 향 머금은 곤드레홍합밥과 통곡물샐러드 식단'의 동래고팀과 '튼튼뿌리채소밥과 담백채식육개장, 저염깍두기 식단'의 방곡초등학교팀, '영양듬뿍 기장 멸치 강황밥과 오징어볼깐풍기 식단'의 부산구화학교팀, '풍미가득 오리불고기와 건강 날씬 꼬시래기전 식단'의 양천초등학교팀 등 4개팀이 받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