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청도하이얼을 주목해야 하는 4가지 이유(1): 실적과 해외 매출
2017.11.01 16:28
수정 : 2017.11.01 16:28기사원문
■안정적인 실적 증가
최근 하이얼이 발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192위안을 기록했다.
3분기 순이익은 12억5500만위안으로 전년비 대략 147%나 급증했다.
고급 가전제품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순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것은 전통 가전제품기업으로써 쉽지 않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환치우가전망은 “하이얼은 그냥 해낸 것이 아니라 완벽하게 해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017년 하이얼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카사떼 판매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 상승한 바 있다.
■절반에 달하는 해외 매출
1~3분기 하이얼의 해외 매출은 507억위안을 기록했다. 하이얼 전체 매출의 43%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중 하이얼이 인수한 제네럴일렉트릭(GE)의 가전제품 사업부 매출은 342억위안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8억8000만위안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는 GE 가전제품 사업부의 기여도가 예상을 뛰어넘는다고 평가했다.
생산, 연구개발, 유통, 구매 등 모든 분야에서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어 향후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E 사업부를 제외하더라도 대다수 지역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남아시아시장의 매출 성장률은 49% 이상으로 집계됐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성장률은 각각 29%, 29%, 19%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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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fnnews.com 구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