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판생수 50개 제품 수질 모두 '안전'
2017.12.12 17:56
수정 : 2017.12.12 17:56기사원문
지난 11월 한달간 부산시 16개 구.군내 대형 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 중인 국내산 49개와 외국산 1개 등 총 50개 제품을 수거해 미생물, 유해중금속, 농약, 유기 화학물질 53개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에도 간혹 발생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 쉬겔라 뿐 아니라 녹농균, 대장균등 미생물 6항목도 모두 '불검출'로 판정됐다. 질산성질소, 비소, 크롬 등 유해 무기물질 역시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먹는 샘물의 소독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와 토양에서 오염될 수 있는 안티몬과 몰리브덴을 추가 조사한 결과 검출되지 않거나 수질기준 이하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