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매수에 2480선 회복..반도체만 하락
2017.12.13 16:36
수정 : 2017.12.13 16:38기사원문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55포인트 상승한 2480.55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은 5150억원, 외국이은 2042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은 나홀로 6984억원을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총 1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건설업종은 2.70% 올랐으며, 통신업(2.55%), 의약품(2.23%), 은행(1.94%), 증권(1.87%)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전기ㆍ전자(-1.14%) 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1.50%), SK하이닉스(-1.29%)는 하락했다. 현대차(1.00%), 포스코(POSCO)(0.75%), LG화학(0.77%), NAVER(1.57%), KB금융(4.29%), 현대모비스(1.37%), 삼성물산(0.38%), 삼성생명(0.81%) 등은 상승마감했다.
넷마블게임즈(3.12%), 엔시소프트(4.72%)는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제2공장 제조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2.84%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82포인트(1.55%) 오른 772.22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35억원, 889억원 규모를 순매수 했다. 개인은 하루 만에 매도세로 전환, 홀로 174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2.14%), 셀트리온헬스케어(7.01%), 셀트리온제약(3.01%) 등 '셀트리온 3형제'는 상승마감했다.
시총 3위 신라젠은 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이날 1.25% 상승해 8만9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뒤이어
CJ E&M(0.78%), 티슈진(Reg.S)(8.63%), 로엔(1.89%), 메디톡스(0.93%), 바이로메드(2.72%), 파라다이스(5.50%) 등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내린 1090.7원에 거래를 마쳤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