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굴포천에 신재생에너지벨트 조성

      2018.01.11 11:27   수정 : 2018.01.11 11:27기사원문


인천시 부평구 굴포천에 에너지자립마을과 대안에너지 체험공간이 공존하는 ‘신재생에너지벨트’가 조성된다.

부평구는 올해 굴포천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집중적으로 설치, 대안에너지 체험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부평구는 이를 위해 부평구청과 부평역사박물관까지 굴포천 1.7㎞ 구간 주변의 공공시설과 민간 주택 34개소에 태양광 설비 179㎾를 설치할 예정이다.



생태교육과 꿀벌양봉 공간으로 널리 알려진 기후변화체험관을 중심으로 생생한 재생에너지체험을 제공하고, 갈산동과 굴포먹거리타운의 에너지자립마을을 통해 시민참여 에너지발전을 이끌게 된다.


부평구는 굴포천 신재생에너지벨트 구상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굴포천 주변은 생태하천 복원과 대안에너지가 어우러진 친환경 테마 공간으로 자리 잡아 주변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굴포천이 부평을 대표하는 도심 속 명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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