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보안검색, 외국인 위스키 반입 적발 가장 많아!

      2018.02.19 10:28   수정 : 2018.02.19 10:28기사원문
【평창=서정욱 기자】강원지방경찰청(청장 원경환)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개최 후 현재까지 조직위와 협업하여 81만여 명을 보안검색 하였다 고 19일 밝혔다.

19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림픽 경기시설과 선수촌 등을 출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행자검색구역(PSA)과 차량검색구역(VSA) 보안검색을 1일 평균 경찰과 의경 1644명을 동원하여 200여건을 적발하였다.

또 위조 VAPP 발견 및 부탄가스 등 가연성 물질.주류 등이 단속되었고, 그 중에서 칼 등 반입이 가장 많이 단속되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지난 12일 바이에슬론 경기장 입구에서 영국인 전기배선 엔지니어가 운행하는 선수단 차량검문 중 조수석 뒷좌석에 있던 소형 드론을 발견해 조치했다.

또,지난 17일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차량검색 중 타인의 VAPP을 복사하여 출입한 폴란드인을 적발했다.


이밖에도 외국인이 금속재질 통을 반입하다, 내용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콜라라고 주장하였으나, 술 냄새가 나서 재차확인하자 위스키라 시인 등 주류 반입이 가장 많았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텀블러와 보온용기는 경기장에 들고 들어올 수 없고 음료를 가지고 가고 싶다면 1L이하 용량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야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회가 종료되는 폐회식까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철두철미한 보안검색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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