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첫 주주제안 사외이사 후보 박경서 교수 사퇴
2018.03.05 15:40
수정 : 2018.03.05 15:40기사원문
포스코는 5일 공시를 통해 오는 9일 열릴 주주총회 의안에서 박경서 교수가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박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폐기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이사회는 지난달 소액주주들이 제안한 박 교수를 포스코의 첫 주주제안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박 교수의 퇴진으로 포스코의 첫 주주제안 사외이사 선출은 사실상 무산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외이사 정족수에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후임 선임 절차는 당분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