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자메이카전력공사와 기술지원 협약

      2018.04.10 14:03   수정 : 2018.04.10 14:03기사원문
한국동서발전은 자메이카전력공사(JPS)와 발전 및 송·배전분야 기술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TSA)을 10일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계약기간 5년 동안 총 1250만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자체 개발한 발전운전 정비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성능감시 시스템 구축, 폐지 예정설비 정비방안 수립, 전기계통 진단 등 발전 운영 전반에 대해 포괄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한국전력과 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 등 분야별 국내 최고의 전문기관과 협업, 전력계통 기술지원 및 발전운영 전문가 교육 등도 제공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자메이카 최초의 신규 가스복합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착공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중·남미 및 카리브해 등지에 신규 개발 및 기술지원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PS는 자메이카 유일의 전력사업자로 총 발전량의 75%(644.52MW)를 책임지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1년 일본 마루베니로부터 JPS 지분의 40%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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