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oT 전국망 'LTE Cat.M1' 상용화

      2018.04.29 10:18   수정 : 2018.04.29 10:18기사원문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전국망인 'LTE Cat.M1' 상용화에 성공했다.

2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LTE Cat.M1'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기존 IoT 전국망인 '로라'와 'LTE-M'에 이어 'LTE Cat.M1'까지 IoT 서비스를 위한 통신망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LTE Cat.M1'은 국제 표준화단체 3GPP에서 표준화한 저전력 광대역(LPWA) 기술로, HD급 사진과 저용량 동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전력 효율이 좋아 수년 간 배터리 걱정 없이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통신 모듈 가격도 기존 'LTE-M' 대비 약 30% 저렴해져 중소∙벤처 기업들의 기술 개발 등 IoT 생태계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TE Cat.M1' 전용 요금제도 출시했다.
요금제는 1100원(VAT 포함) 부터 5500원 까지 총 5종류이며 데이터 제공량은 회선당 5MB~100MB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인 콘텔라와 손잡고 첫 'LTE Cat.M1' 서비스 'IoT블랙박스' 서비스를 5월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 차량의 사고 통보, 충격 영상 전송, 차량 위치, 운행이력 확인, 주차위치 전송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은 “초연결 시대를 위해 통신망 구축과 혁신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IoT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지속해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업계 선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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