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제3대 청소년의회 출범

      2018.05.15 11:34   수정 : 2018.05.15 11:34기사원문
【양산=오성택 기자】 경남 양산시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한 달 여 앞두고 ‘제3대 양산시 청소년의회’ 출범식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양산시는 15일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제3대 양산시 청소년의원 16명을 위촉하고 양산시 청소년의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양산시 청소년의원 16명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선거에서 양산지역 만12세 이상 19세 미만 청소년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했다.



청소년의원들은 이날 위촉식을 마치고 1박 2일간 개최되는 워크숍을 통해 사회참여 교육과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구성, 활동 계획 수립 등 청소년의원으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또 아동·청소년 정책 등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의정활동을 펼친 후, 양산시에 관련 정책 및 예산을 반영·편성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해 12월 ‘양산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청소년들의 자치권 보장과 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의회 활성화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와 시의회의 지원 사항 및 청소년 의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내용을 조례에 담았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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