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테네시주 '보나루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 참여
2018.06.08 10:41
수정 : 2018.06.08 10:41기사원문
보나루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은 매년 테네시주의 280만㎡ 면적의 농장에서 열리는 초대형 음악 축제다.
LG 런드루 라운지에는 세탁기와 건조기 25세트, 스타일러 4대 등 의류관리가전이 대거 설치돼 있다. 관람객들은 LG 의류관리가전을 이용해 땀에 젖은 의류를 세탁, 건조하거나 스타일러로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현지 의류가게와 손잡고 관람객들이 입고 온 옷들과 마음껏 바꿔 입을 수 있는 2500벌의 빈티지 의류(입었던 옷)도 준비했다. 행사 후 남은옷은 현지 자선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스마트폰 충전대와 LG 올레드 TV가 설치된 게임 공간 등 편의·오락 시설도 마련했다.
LG전자는 페스티벌을 찾아온 약 7만명의 관람객들이 LG 의류관리가전을 사용하며 LG의 제품 경쟁력을 직접 경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행사가 열리는 테네시주는 이르면 올 3분기 말 가동될 LG전자 세탁기 공장이 들어서는 지역이기도 하다.
LG전자는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의류관리가전을 비롯한 생활가전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전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J.D. Power)’가 지난해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드럼세탁기, 전자동세탁기, 건조기를 포함한 7개 품목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업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또 작년에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로부터 3년 연속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가전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