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사건' 특검보 박상융·김대호·최득신

      2018.06.15 18:10   수정 : 2018.06.15 18:10기사원문
'드루킹 김모씨의 댓글조작 의혹' 수사에 나서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특검보와 수사팀장(수석 파견검사) 등 '지시 라인'이 구축되면서 수사팀 인선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특검보에 박상융(53·사법연수원 19기)·김대호(60·19기)·최득신(49·25기) 변호사를 임명했다.
허 특검은 지난 12일 특검보 후보 6명을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고, 문 대통령은 이들 중 3명을 특검보로 임명한 것이다.



이와 별도로 허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취재진에 "방봉혁 서울고검 검사(56·21기·부장검사급)가 수사팀장으로 오는 것으로 오늘 법무부에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수사 방향의 큰 틀과 핵심적인 법리 판단은 특검이 결정하지만, 수사 실무는 현직검사인 수사팀장이 책임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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